자동차 엔진오일
자가용 운전자라면 흔하게 접하는 정보 중에 엔진오일 관련 정보입니다. 타이어 교체를 하러 가더라도 점검 해주는 그 많큼 엔진오일은 차량유지관리에 있어 엔진과 밀접 된 가장 중요한 소모품입니다.
1.엔진오일
(1) 엔진오일을 교체 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문제
1) 소착현상
엔진오일을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지 않으면 엔진오일에 열산화 반응이 일어나서 슬러지가 생기고, 점도가 짙어지며 탄화가 시작되어 결국 굳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소착 현상 (엔진오일이 눌어붙음)’을 일으켜 엔진이 망가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2) 연비저화
윤활 기능이 저하되어 엔진의 연비가 떨어지고, 엔진오일이 열을 제대로 배출해주지 못 하기 때문에 엔진 내부에서 끊임없는 노킹이 일어나거나, 엔진 내부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분사 되는 연료를 오염 시키고 점화 플러그의 점화를 방해하는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2) 엔진오일의 유통기한
엔진오일의 보관에 유의해야 하는 이유는 엔진오일의 구성 때문인데요. 엔진오일은 윤활유로써 기유(Base Oil)에 첨가제가 섞인 혼합물로, 오래 방치하면 혼합물이 분리되고 엔진오일이 제 기능을 못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엔진오일의 개봉 전 보관 수명은 보통 3년 정도지만 직사광선 없는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면 더 오래 사용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온도가 높은 곳 혹은 수분, 습기가 많은 장소에서 보관하거나 개봉 후에 보관할 경우, 산화 반응이 시작되어 수명이 짧아지게 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3) 엔진오일 교체 주기
엔진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엔진오일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므로 자신의 주행 특징에 따른 적절한 교체 시기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만 km 주행 시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하지만 운전습관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회전을 많이 하거나 급발진, 급가속, 과적, 시동을 켰다 껐다 하는 등 엔진에 부담이 되는 가혹 조건에서 운전하고 있다면 엔진오일 교체 주기가 짧아집니다. 또한 1년 동안 주행거리가 짧은 (연 5천km 이하 주행거리의) 운전자는 1년에 한 번 정도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엔진오일이 순환되지 않으면 산화 가속 반응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주행을 많이 하지 않으면 엔진오일은 더 빨리 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7년 이상 된 차량은 평상시 잘 관리했다면, 엔진오일 교체는 제조사 권장 주기대로 교체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엔진 내에 찌꺼기가 쌓여있는 상태라면 권장 주기보다 조금 빨리 교체해주는 것이 좋고, 추천 점도보다 조금 더 높은 점도의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